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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꼭 책을 쓰면 좋겠습니다_2부

by 박근필 작가



# 다음은 포스타입에 쓴 글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이 꼭 책을 쓰면 좋겠습니다_2부]

우리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한 글을 쓰려고, 잘 쓴 글을 쓰려고, 근사해 보이는 글을 쓰려고 처음부터 노력하죠.

그러다보면 글쓰기 시도조차 못하거나 쓰다 도중에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죠.

하지만 일단 쓰기 시작해야 하고, 썼으면 완결을 짓는 연습과 경험을 꼭 해봐야 해요.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러한 성취감이 축적되면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계기로 작용합니다.

게속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줘요.

계속 쓰면 글쓰기 근육이 생겨 더 수월해지고 책 쓰기 까지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작가 신은영의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을 모아 책을 출간하는 방법과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매일 블로그에 한 꼭지의 글을 올리고 그것을 잘 모아 여려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30일 책 쓰기, 40일 책 쓰기가 가능한 것도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과의 약속,

즉 매일 한 꼭지 분량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기 때문이죠.

짧게 생각하면 감히 넘볼 수 없는 세계의 이야기 같지만,

앞서 말씀드린 매일 일정 분량의 글을 써내는 글쓰기 근육만 생긴다면 누구든 가능합니다.

노트, PC, 스마트폰 어디에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공개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블로그나 SNS에 매일 쓰는 걸 적극 추천드려요.

공개용 글을 계속 쓰면 글과 대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고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질과 핵심은 꾸준히 매일 쓰고 또 쓰는 글쓰기 행위입니다.

본인이 쓰지 않는 이상 글도 책도 영원히 만날 수 없습니다.

✅️
tothemoon-park.postype.com/post/1604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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