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로쓰 퍼실리테이터 박근필 Apr 15. 2024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급히 가다가도 이따금 말에서 내려 자신이 달려온 쪽을 한참 동안 바라본다고 한다
행여나 자신의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까 봐 영혼을 기다려주는 배려란다.
나도 그동안 따라오지 못했던 영혼을 이젠 기다려 봐야겠다.
'이젠 같이 가자꾸나.'
- <이대로 문방구를 하고 싶었다>, 이대로.
다들 사느라 바쁩니다.
정신이 없죠.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회사 일, 운동, 자기 계발, 육아, 여러 모임 등.
저 역시 늘 말씀드리지만 하루가 48시간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5분도 헛되이 보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또는 주기적으로 잠시 멈춰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겠습니다.
쉼, 휴식, 충전의 시간이며 지쳐 멀찍이 서 있는 영혼을 기다려주고 달래주는 시간입니다.
이런 측면으로 오늘은 평소보다 낮잠을 좀 더 잤습니다.
더 자고 싶었지만 그 이상은 아직 제 뇌가 허락을 해주지 않네요.
하루 정도는 푹 쉬는 게 좋긴 한데..
천천히 타협을 보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열심히 살되
너무 애쓰진 마세요.
육체와 영혼 함께 데리고 가세요.
그래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