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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은 이제 시작입니다

by 박근필 작가




빛을 보기엔 늦었다길래 창밖을 보니 어둠이 몰려오고 있었다.
늦었구나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달빛은 이제 시작이구나.

- <걱정하지 말라>, 김동혁.



늦었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보통 남과의 비교에 의한 판단입니다.

나만 생각하면 늦은 건 없어요
한 것과 하지 않은 것만 있을 뿐이죠.

그때라도 할걸, 말하며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하세요.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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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벽은 정말 다리가 됩니다.

- 세바시.



벽을 만나면 막힌 벽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벽에 문이 있다 생각하고 노크해 보세요.
두드리다 보면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와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주죠.

걷다가 마주친 커다란 돌을 걸림돌로 생각하지 않고 디딤돌로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이 중요해요.
반응, 해석, 태도는 내가 결정합니다.
모든 건 내 마음먹기에 달려있어요.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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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문은 한쪽이 닫히면 다른 쪽이 열리는 법이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힌 문만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켈러.



살다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하나의 문이 닫히니 새로운 문이 열리더군요.

중요한 건 내가 가만히 있으면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그 문이 있다는 걸 알아채고 열리게 하기 위해
내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두드리는 행동을 해야만 문이 보이고 열려요.

잊지 마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꾸준히 두드리세요.
반드시 열립니다.
하나 둘, 여러 개의 문이.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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