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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못한다는 건




나를 포함 거절이 어려운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글

1. 무언가를 철저하게 거절한다는 것은
반대로 목숨처럼 철저하게 지키는
소중한 삶의 원칙이 있다는 증거다.

2. 우리가 거절하는 이유는 냉정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아낀 시간을 내 소중한 사람과
일에 더 많이 투자하기 위함이다.

3. 거절에 서툰 사람은 자신의 일에도 서투르다.
대부분은 착해서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가치를 제대로 몰라서 승낙을 남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4. 사랑이 가득한 사람은 오히려 자주 거절한다.
무조건 승낙을 남발하는 것이 그와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다.

​5. 무조건 '예스'를 남발한다는 것은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는 증거일 뿐이다.

꼭 기억하라, 당신이 '노'라고 외쳐도
당신이 염려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6. 당신이 거절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상대방은 당신의 '예스'에 더욱 환호하며,
더욱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7. 아무것도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어떤 것에도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증거다.
책임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거절도 할 수 있다.

​8. 하나의 거짓도, 작은 과장도 없이
가장 진실하고 간결한 언어로 거절하라.
자신의 철학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에게,
'거절'은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한 하나의 문장이다.

- 작가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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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관계가 불편해질까 봐, 상대가 무안해할까 봐..
착한 사람 콤플렉스였죠.

최근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았습니다.
거절하지 못하고 모든 이의 부탁을 들어주는 건

겸손하지 못하다는 것을요.
내가 다 할 수 있다는 자만에 의한 것이죠.
의식하지 못했다면 무의식에 깔려있었던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주고 싶은 것만 수용하세요.
그 외엔 거절하세요.
최대한 배려심 있게.
그게 자신과 상대방을 위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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