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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태도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태도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를 행복이라 보았고 이를 최고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인간은 과연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대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일까요?
인간은 정말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일까요?

아니요.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행복은 그 정해진 시간을 채워가느라 고단하고 지친 삶에 주어진 사탕과도 같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다 어느 날 약처럼, 영양소처럼 필요로 하는 것이 행복 또는 행복감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태도라 말합니다.
주어진 시간을 견디고 채워가는 데 필요한 태도 말이지요.

-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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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태어났으니 살아가는 겁니다.
행복을 강요받지 마세요.

삶은 고단하기에 그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잠시라도 줄여주는 게 행복입니다.
고통이 없는 시간, 즐겁고 유쾌한 시간
그게 행복이라면 행복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잡히지 않는 곳에서 행복을 찾지 마세요.
행복은 일상과 삶에 대한 나의 태도입니다.
나의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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