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실패에 익숙해지세요




제가 인상 깊게 들었던 말씀이 있어요.

이대한 교수님 스승인 서울대 이준호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나의 연구는 일 년 365일 중에 364일이 실패고 하루 성공인데 그 하루 때문에 1년을 사는 거다.'


그런 게 실험 연구자들의 삶인 건가 싶어서 인상 깊었어요.


스승님의 숨겨진 메시지는 한 번의 성공이 대박이라서 나머지 실패가 다 치유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가 실패에 익숙해지고 실패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야지만

실패하는 날이 364일이더라도 견딜 수가 있다는

말씀이 아닐까요.


- 숲터뷰 #5 실패하지 않는 좋은 사람, 진화생물학자 이대한 : Story - 이야기의 숲




실패를 디폴트로 두세요.

타자처럼 3할을 목표로 두세요.

일, 도전, 삶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쉽게 좌절하지도 자책하지도 않죠.

실패는 당연한 거니까요.


실패는 그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실패에 익숙해지세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기본값으로.


매거진의 이전글 급속충전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