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근필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Jun 02. 2024
지안 :
진짜 내가 안 미운가?
동훈 :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어.
내가 널 알아.
- <나의 아저씨>.
---
모든 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 <카네기 인간관계론>.
---
사람을 진짜로 알아버리면
완전히 그 사람 편이 되어버리죠.
사람을 진짜로 안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공감은 물론 그 사람의 외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온전히 파악하고 이해해야 가능하죠.
그 사람의 삶이 내게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런 사이는 별다른 말이 필요 없죠.
눈빛과 마음만으로도 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