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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과 이해

지안 :

진짜 내가 안 미운가?


동훈 :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 알아버리면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어.

내가 널 알아.


- <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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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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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진짜로 알아버리면

완전히 그 사람 편이 되어버리죠.


사람을 진짜로 안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공감은 물론 그 사람의 외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온전히 파악하고 이해해야 가능하죠.

그 사람의 삶이 내게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런 사이는 별다른 말이 필요 없죠.

눈빛과 마음만으로도 통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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