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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와 바위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 <새해 첫 기적>, 반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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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속도를 질투하지 마세요.

나와는 상관없는 속도입니다.

그는 그의 경주를 하고 있어요.

나는 나의 경주를 하면 됩니다.


나의 속도와 보폭으로 걸어가세요.

완주를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가세요.

묵묵히 걷다 보면 원하는 곳에 당도해 있을 겁니다.


남에게 무심하고

나에게 집중하세요.

내 인생을 사세요.

내 삶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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