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사랑

단지 누구를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감싸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랑은 상처를 덮는 붕대가 아니다.

- 휴 엘리어트.

사랑을 한다는 게
둘이 하나가 되는 건 아니예요.

사랑을 해도 똑같이 개별자로서 둘입니다.
단지 끈끈한 둘,
같은 편인 둘인 거죠.
가끔은 마주보기도 하고
가끔은 같은 곳을 보기도 하는 둘입니다.

억지로 하나가 되려하지 마세요.
적당한 간격과 거리도 유지하세요.
그게 사랑을 오래 지키는 방법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은 죽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