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초고.
누구나 책을 쓰면 갖는 소망이 있어요.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죠.
과거엔 교수나 전문가,
전문(전업) 작가만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젠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 처음 책을 낸 부업 작가가
하루아침에 베스트셀러가 되는 세상이에요.
내 책이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어요.
세상일은 아무도 몰라요.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강원국 작가의 말처럼요.
꼭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성을 만들 듯,
내 책을 한 권 한 권 내며
나만의 해자를 만들어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여러분이 쓴 책이 여러분을 지켜줄 겁니다.
외부의 그 어떤 자극과 소음, 방해,
변화로부터도 든든하게 지켜줄 거예요.
책을 쓰는 건 자식을 낳는 과정으로 비유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작업임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는 의미예요.
여러분도 꼭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