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법(독서법)

저는 책을 읽으면서 좋은 부분이나

감동받은 부분에 구절구절 밑줄을 칩니다.

그리고 반나절이나 한나절 정도 따로 시간을 내어

줄친 부분들을 타이핑해놓습니다.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줄을 치면서 한 번 더 읽고,

좋아하는 구절을 타이핑하면서

한 번 더 읽게 되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시간이 여유로울 때

타이핑해둔 파일을 열어

좋아하는 구절들을 찾아 읽기도 하죠.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

그 문장들이 제 안으로 들어옵니다.


-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



제 독법과 거의 같습니다.

지금도 전에 읽었던 <다시, 책은 도끼다>의

밑줄 친 부분을 업노트에 타이핑하면서

좋은 내용을 여기에 공유하고 있어요.

밑줄 치면서 한 번 더 보고,

타이핑하면서 한 번 더 보고,

제 생각을 보태어 SNS 공유하면서 한 번 더 보고.

삼독 이상의 효과죠.

사고력과 필력은 늘고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 정말 문장이 내 안에 들어옵니다.

자기화가 되죠.

나중에 글을 쓸 때 내 스타일로 변주되어 써집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필사까지 하면 좋은 이유입니다.



---



책을 읽고 꼭 아웃풋을 만드세요.

사유 사색, 쓰기와 실천입니다.


제 독법은,


1.

책을 읽으며 밑줄을 칩니다.

종이책, 전자책 모두.


2.

다 읽은 후 밑줄 친 부분을 컴퓨터에 저장합니다.

업노트.


3.

공유할 만한 내용은 블로그와 SNS에 제 생각을 보태어 공유합니다.

손 필사도 좋지만 꼭 컴퓨터나 클라우드에도 저장하세요.

저장하고 내 생각을 보태는 과정에서

장기 기억으로의 전환에 힘을 보탭니다.

나의 지식 창고가 됩니다.

요즘 말로 아카이빙이죠.

이 자료가 쌓이고 쌓이면

값어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글과 책을 쓸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죠.

손글씨는 검색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꼭 클라우드에도 남기세요.

훗날 든든한 지적 자산이 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책이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