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편한 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이 되렵니다

‘편안한’ 사람과 ‘편한’ 사람은 다르다.

아내는 결코 편한 상대는 아니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편안한 상대다.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라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면 좋겠다.

그러나 편한 사람이 되는 건 사양한다.

언제라도 만날 수 있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쉬운 사람이 되긴 싫다.


- ‘편한’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요즘 어른의 관계 맺기](15), 강원국.



---



저 역시 편한 사람보다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사람

막 대할 수 있는 사람

가벼운 사람

그런 편한 사람은 사양할래요.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따뜻해지는 사람

어두운 감정은 사라지고 밝은 감정이 생기는 사람

마음이 놓이는 사람

믿음이 가는 사람

그런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원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노력이 필요하죠.

내면을 수양하고

올바른 말과 글, 행동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적당한 거리, 한계 간격은 필수입니다.

이것이 있다고 불편한 사림이 되진 않아요.

매거진의 이전글 글과 삶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