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제가 거주하고 있는 '구'에 있는
도서관 두 곳에만 강의를 제안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떠올랐어요.
꼭 우리 '구'만 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
부산 전체로 하자.
강의 주제는 두 가지.
1. 반려동물 관련 주제.
2. 작가(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독서법, 글쓰기, 책 쓰기 관련 주제.
인터넷에 부산 도서관을 검색해
50여 곳에 하나씩 전화했어요.
전화를 받지 않는 곳과
담당자가 부재중이라 곧 전화 주겠다고 하고선
아직 전화를 주지 않은 곳 등을 제외하면 약 30곳이 됩니다.
하나하나 강사(강의) 제안 이메일을 보냈어요.
올해는 이미 강의(강좌) 일정이 다 잡혀있다고
몇 군데에서 그러더군요.
내년에라도 연락 오는 곳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는 움직였으니,
나머진 하늘에 맡깁니다.
진인사대천명.
저지르고 수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