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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망라된 책,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아카 님 후기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1.

책 받을 시점에서는 서평 기한이 정해져 있는 책들로 인해, 뒤늦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 읽는 방법과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주제로 한 책은 사실 이 책 이외에 많기도 했고요.

투더문 님에 대한 감사함과 팬심으로 구입한 부분도 있던 터라,

주문할 때만 해도 가볍게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받아본 순간, 그런 생각은 단 번에 없어졌습니다.

생각보다 296page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내용이 많았고요.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글이 빽빽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기하게도 읽기 시작하니,

언제 그런 생각 했냐는 듯이 술술 읽혔습니다.

어느 순간 읽다 보면 50page, 100page 훅훅 넘어갔습니다.


이 책은 투더문 님께서,

이웃분들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들이 총망라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개의 대주제, 31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투더문 님의 정성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2.

무수하게 등장하는 인용구들은,

투더문 님께서 독자들을 위해서 본인의 보물 창고를 모두 푼 느낌을 주었습 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참고하셨는지,

굳이 세어보지 않아도 짐작이 갈 정도였으니까요.

많은 인용 글과 명언들 덕분에, 책을 여러 권 읽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책을 좋아하고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이라면 도움 될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블로그와 글쓰기를 시작했고,

책을 어떻게 읽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3.

개인적으로 제일 반가웠던 것은 바로 책 쓰기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전자책 쓰기에 도전 중이다 보니,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미 좋은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지만,

그럼에도 첫 도전이라 막막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요.

그 고민들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투더문 님께서도 북크북크 님도 말씀하셨듯이,

꾸준하게 읽고 글을 쓰다 보면 우리에게도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 용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아카 님.










훗날 독서와 글쓰기, 책 쓰기 관련 책을 또 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썼어요.

그래서 이 주제들에 관한 마지막 책이란 심정으로

최대한 눌러 담아 쓰다 보니 고봉밥 책이 되었답니다.

평소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깊이 판 분야이기도 하고요.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페이지마다 글이 빽빽합니다.

소위 글밥이 많은 책이에요.

글밥이 많으면 독자가 쉽게 질리거나 지루해 할 수 있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글의 흐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였고

문장과 단어, 어미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글밥이 많음에도 술술 읽힙니다.


독서와 글쓰기, 책 쓰기의 필요성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을 읽고 꾸준히 글을 쓴다면 훌륭한 독서가, 작가(저자)가 되실 겁니다.

진솔한 후기 고맙습니다 아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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