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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큰아빠 님 후기







1.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책 한 권이 탄생하기까지

작가는 수백 권의 책을  탐독하고 사색하는구나!


투더문 님의 책을 읽다 보면 수 많은 책들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글쓰기를 비롯 여러 주제의 다양한 책들을 탐독하신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책 한 권은 또 다른 멋진 책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도 들었다.



2.

글쓰기에 진심이신 투더문 님.

독서 중 갑자기 날아든 생각 하나로 인해 책을 잠시 덮은 적이 있었다.

'난 왜 이 책을 구매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까지 X 에서 뵈어왔던 투더문 님의 글이 좋아서!

이전 전자책은 읽지 않았지만 예약 구매가 가능한 종이책이 궁금하고 좋을 거 같아서!

그냥 그게 전부였다. 목차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책에도 기록되어 있었다.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합니다.

'일단 믿고 본다.'

독자는 좋아하는 작가가 쓴 글을 일단 믿고 봅니다.

그 작가의 책이라 믿고 구매해요.

-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박근필. 미다스북스 p.199


이미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을 쓰시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계셨던 투더문 님.

사실 어떤 내용의 책을 발간하시더라도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대학시절 수강신청 오픈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마음으로

예약 구매 링크 오픈을 기다리고 있을 수많은 독자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 투더문 님께서 꾸준히 글을 쓰며 소중한 인연들과 소통하지 않았더라면 가능 했을까?

정답은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아시는것 처럼. No !

나는 만약 매일 글쓰기를 하다 보면 어떤 메신저가 될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해서도 행복한 상상을 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큰아빠 님. @dad_develop 










이번 책에도 담은 J. 보즈웰의 말.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도서관을 절반 이상 뒤진다."


도서관 절반까진 아니더라도 무수히 많은 책을 보고 자료 조사를 했습니다.

제 책에 대한 예의이자 독자에 대한 예의죠.


저자는 덩그러니 책만 내서는 곤란합니다.

이미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저자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책이 독자에게 '선택'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독자가 책을 선택하지 않으면 책의 내용이 아무리 훌륭한들 그 사실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저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 가운데엔 활발한 SNS 활동이 있습니다.

독자와 예비 독자와 소통하고 교류하며 친근감을 형성해야 합니다.

책의 매력도 중요하지만 나(저자)의 매력도 충분히 어필해야 하고요.

늘 강조하는 말, 메시지만큼 메신저도 중요하니까요.

독자가 저자를 믿고 책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드세요.


진솔한 두 번째 후기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큰아빠님!

마지막 장을 남겨두셨다고 하셨는데,

책의 끝심 발휘를 기대해 봅니다.

세 번째 후기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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