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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를 접지 않았습니다,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라텔c 님 후기






1.

책을 읽으며 첫 책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가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

어떤 생각의 변화와 계기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투더문님은 X에서 팔로워도 무척 많아서 한편으론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투더문님도 글을 쓰기 시작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랐고,

첫 책의 글과 두 번째 책의 글의 깊이가 무척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첫 책을 내고 불과 1~2년 사이에 글의 깊이가 이렇게 깊어질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책의 내용과 가독성 모두 훌륭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고, 자신만의 채널들을 키워나가야 하는 중요성,

그리고 SNS에서 자주 소통했던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투더문님의 철학이 담겨있고

평소에도 대부분 공감하고 동의하는 부분이었기에,

저의 생각을 책으로 정리해놓은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잘 구성된 책이었습니다.



2.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줄을 긋거나,

책 귀퉁이를 접지 않았습니다.

그랬으면 아마 책 전체가 접혀있을 거거든요.

그만큼 이 시대에 글을 왜 써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MBTI 대문자 T적인 스타일로 쓰여있습니다.


글을 왜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분들,

글을 쓰기가 어려우신 분들,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분들 모두!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신 '글쓰는 수의사 투더문 : 박근필 작가'님 감사합니다.


- 라텔c 님.










저도 이번 책을 쓰면서 라텔c 님과 같은 걸 느꼈답니다.

첫 번째 책보다 훨씬 밀도가 있고 깊이가 깊어졌단걸.

매일 꾸준히 읽고 쓴 습관 덕분에 단기간 내에 큰 성장을 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쓸 책도 최대한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독자가 읽으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진솔한 후기 고맙습니다 라텔 c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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