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의욕이 샘 솟는 책,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오현숙 님 후기

솔직히 책의 도입부를 읽으면서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뜨겁게 인용하세요'라고 강조하면서 책 전반적으로 인용 글을 많이 삽입했는데

나에게는 그 인용 글들이 거부감이 들었고, 지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책을 덮었을 때는 그 어떤 책보다 주제가 강하게 와 닿았고,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았다.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써볼까, 쓰고 싶다, 써야지로.

일관성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쓰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어,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처럼 쓰고 싶다는 자신감과 의욕이 샘솟는 책이다.

- 오현숙 님의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후기 중.

[도서 리뷰]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박근필 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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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인용이 많이 사용된 것에 관해선 몇 차례 말씀드렸기에

많은 분들이 제 취지와 의도를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걸 감수하고 진행하였단 것도요.

그래서 이러한 후기가 충분히 이해됩니다.

인용에 관해서는 불호의 입장이었지만,

결국 책을 쓸 수 있을까, 써볼까, 쓰고 싶다, 써야지로 생각이 귀결되셨으니

제 책은 소임을 다하였고 저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한 분이라도 더 읽고 쓰는 삶을 살길 바라는 목표를 이뤘으니까요.

진솔한 후기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현숙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