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인지적 공감.
타자의 상황을 인지하는 수준입니다.
예컨대 노숙자를 보고 '힘들겠다, 불쌍하네.' 정도 생각이 들고 끝납니다.
정서적 공감.
가슴과 마음이 동원됩니다.
'얼마나 힘들까, 내 마음이 다 아프네.'
눈물까지 흘릴 수 있죠.
행동적 공감.
행동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내가 도와줘야겠다.' 비를 맞고 쓰러져 자는 노숙자를 일으켜 세워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줍니다.
어느 게 더 우월하다, 낫다, 반드시 이래야 한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이러한 공감의 개념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내가 지금 타자에게 하고 있는 공감은 무엇에 해당하는지,
그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갈 순 없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감정의 이해가 바탕이 된 공감,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공감을 일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부터 그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