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아닌 작가 직업 특강을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대상.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학생이 꽤 있더군요.
소설가와 만화가도 있었습니다.
약 2시간에 걸쳐 다섯 가지 내용을 알려줬습니다.
왜 작가가 되었는지,
작가가 되면 뭐가 좋은지,
작가는 무엇을 하는지,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 잘 쓰는 방법.
특강을 마치고 학교를 나서려는데 특강을 주최한 기관의 센터장님이 저를 불러 세우더군요.
수의사이면서 작가인 게 특이하다고 하시며 제게 명함을 건넸습니다.
필요한 일 생기면 연락 주겠다고 하시며.
저도 제 명함을 드리고 왔습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좋겠네요.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이 되세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세요.
그래야 나를 찾는 사람, 찾는 곳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