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로쓰 퍼실리테이터 박근필 Oct 22. 2023
차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퍼졌다.
다행히 집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견인을 해 카센터에 도착.
오늘 수리 불가란다.
월요일에나 수리가 가능.
월요일까지 차가 없다.
주말에 차 없이 보낸 적이 없는데..
수리 비용,
가족과 보낼 계획에 차질,
당장 오늘 저녁 출근 길 꼬임..;;
이래 저래 기분이 몹시 상한 상태에서 집까지 터벅터벅 걸어오다 길거리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한 분의 넋이 나간 표정을 보았다.
순간 드는 생각.
"나는 신발이 없어 불평을 했었다.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긴 건 맞지만,
이정도로 그친 걸로 감사하자.
더 큰 일이 생기지 않은 것으로 만족하자.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