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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기다려지는 삶

by 박근필 작가



힘겹게 아침에 일어나 식사도 거른 채 허겁지겁 출근.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시며 별 생각없이
모니터 전원ON.
시간만 쳐다보며 일하다 정시 퇴근.
집에 돌아와서 씻고 대충 끼니를 때움.
티비 좀 보다가 침대에 누워 핸드폰.
늦은 밤까지 넷플릭스와 웹툰을 반복해서 보다가 잠듬.
이런 일과가 매일매일 반복.

시간은 흘러 가고.
나는 늙어간다.
나의 꿈은 점점 옅어져 간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당신은 아니길 바라며.)






내일이,
미래가 기대되고 설레고 희망이 보이는 삶을 살자.

남은 인생 중 하루하루를 은행 잔고에서 인출해 쓴다고 생각하면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을 거다.

점점 잔고가 제로를 향해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더 불릴 수도 없고 이자도 없다.
오직 줄어들 뿐이다.

내일이 두근두근 기다려지는 삶을 살자.

그러려면 만족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알며

삶의 의미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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