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글을 써보자

by 박근필 작가









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봐,

그리고 한 손가락 한 손가락 움직여.

그럼 참 신비롭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데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 영화 <벌새>.






지치고 힘들 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손가락을 보고 하나씩 움직이려 마음먹으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지쳐 쓰러져 있지만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는 거다.

차차 힘을 더 내면서 큰 힘이 필요한 일도 해보자.


나의 상황, 감정, 기분을 글로 쓰는 건 읽는 이에게도 위로와 위안을 주지만,

나에게도 힐링이 된다.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면 마음이 차분하고 고요해지고 없던 에너지가 조금씩 차오르는 걸 느낀다.

누군가 나를 따스히 안아주는 포근함도.


글쓰기가 갖는 치유력이다.

힘들 땐 작은 것부터 성공의 경험을 맛보고,

무엇보다 글쓰기를 해보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낙타, 사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