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잘 어울리지 않는 곳

by 박근필 작가





그때의 저를 만나게 된다면 너무 힘들면

이 길만 길이 아니니까 스스로를 너무 가둬 두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은 넓고 길은 다양하며,

네가 잘못해서 힘든 게 아니라

여기랑 그냥 잘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고.


- <문예잡지 평 5호> 중에서.








어떤 일이든 사계절은 겪어 보는 게 좋다고,

그 정도는 경험해 봐야 이게 내 일인지 아닌지,

내게 맞는 일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하죠.


만약 1년 넘게 해봤는데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정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질과 능력 부족만이 이유는 아니더군요.

내 잘못이 아닙니다.

나와 안 맞는 곳, 어울리지 않는 곳일 수 있어요.


길은 다양하고

정해진 길은 없으며

내가 걸어가는 길이 곧 길입니다.

길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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