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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꼭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by 박근필 작가



# 다음은 포스타입에 쓴 글의 일부입니다.

전 책을 읽으면 짧은 서평 식으로 느낀 점과 생각,
인상 깊었던 구절과 글귀를 블로그와 각종 SNS에 적습니다.

몇 주 전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난 후에도 역시 제 생각을 짤막하게 남겼었지요.
그런데 지난주 한 신문 기자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페이스북에 제가 올린 <세이노의 가르침> 글을 보셨다네요.

경기 불황 속 청년의 생활을 조명하는 기획 기사를 준비 중인데
그중 한 편으로 <세이노의 가르침> 열풍을 조명하려 한다.
청년들은 어떤 지점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이 책을 읽는 청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왜 이 책을 감명 깊게 읽었는지,
평소 어떤 책을 읽는지,
2024년에도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여쭤보고 싶다 하셨습니다.

전 흔쾌히 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늘 옳다고 생각하니까요.
오늘 인터뷰를 잘 진행했어요.
저 포함 5명 정도의 이야기가 한 기사에 실릴 예정이며
사정이 생겨 기사가 실리지 않고 날아갈 수도 있다 했습니다.
전 그래도 괜찮다고 했지요.

제가 글을 쓰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글을 썼기 때문에 기자님과 연결이 되었고 기사에 실릴 가능성이 생긴 것이죠.

이렇듯 글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제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해줍니다.

"나를 변화시키려면 주변 환경을 바꿔야 한다.
자주 만나는 사람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 노력의 해답 중 하나로 글쓰기를 적극 추천한다.
글은 삶과 사람을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또 글은 사람들과의 만남의 담장을 낮춰준다.
그렇게 연결된 관계를 통해 좀 더 넓고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인생을 바꾸는 글쓰기,
지금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이다.
- <지금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글을 씁니다.
읽기 보다 몇 배 힘이 든다는 글을 굳이 매일 쓰며 삽니다.
누가 쓰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왜 글을 쓸까요?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글을 쓰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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