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공부는 하지 마세요

by 박근필 작가









공부는 교실 안에서 하지만, 배움은 교실 밖에서 이루어진다.

교실 밖에서 비로소 내가 배운 것이 실제 제대로 먹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게 되고,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그 깨달음도 교실 밖에서 얻는다.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손에 넣는다 해서 알량한 증명서 한 장을 믿고 배움을 함부로 휘둘러서도 안된다.

공부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을 때 그곳은 밖이 아니라 깜깜한 다른 방일뿐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그 방에서 우리는 다시 초보다.

더듬어 가며 배운 것을 시도해 보고 깨지고 알아가는 더딘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시력이 어둠에 적응할 때까지 초보의 자세로 성실하게 더듬어 가야 한다.

반쪽짜리 공부는 하지 않도록 하자.

이론만으로 무장한 설익은 공부를 과시하지 말자. 주장하려는 마음을 누르고 삶의 현장에서 나를 인정할 때까지 몸을 낮춰 배워나가자.

어둠에 익숙해지고 그 속에서 자유로움을 얻을 때까지 먼저 어둠의 일부가 되려 애쓰자.


- 작가 이정훈.






이론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실전입니다.

실전 없는 이론 공부는 허상이고 공허하죠.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을 따라올 공부는 없습니다.


머릿속 지식을 막상 현실에 써먹으려면 상당한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짜 공부가 되고 내 것이 되죠.


배우고 익힌 이론과 지식을 삶으로 옮겨오세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머릿속 세상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히는 현실 세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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