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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의 토토로 Jul 04. 2022

사지 않고 삽니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구독경제 소비생활

#사지않고삽니다 #정희선 #미래의창

-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구독경제 소비생활


사지 않고 사는 이야기를 읽기 위해서 이 책을 샀다.


 책의 제목만 보면 Subscription 설명하는  같지 않고, 소유보다 구독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에세이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구독 경제에 대한 설명과 사례, 그리고 구독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까지 설명하는 경제서와 마케팅 서적이라   있다.


에리히 프롬이 저서 <소유냐 존재냐>에서 말 한 것 처럼, 소유보다 삶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갖고 싶은 것도 많았고, 호기심에 써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물론 지금도 조금 남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무엇인가 가지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잘 쓰고 잘 떠나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그동안 모아둔 것들을 하나씩 선물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시간에 맞춰서 보기 위해서 텔레비전 앞으로 시간 맞춰 가는 일도 있었다. 나중에 보기 위해서 힘들게 동영상을 모아두고 뿌듯해 하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OTT 서비스에 가입하면 엄청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골라서 볼 수 있으니 수집의 기쁨은 더 이상 없긴 하다. 그 동안 열심히 사모은 <심슨 가족> 시리즈와 <웨스트 윙> 시리즈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나 당근마켓에서도 환영 받지 못할 것 같다.


한 달에 영화 한 편을 극장에서 보는 비용이 점점 올라가다 보니, 요즘 OTT 몇 개를 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기도 한다. 나도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왓차,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를 보고 있으니 구독하고 있는 OTT가 적지 않다.


구독 경제,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의 장점은 원하는 것을 골라서 취향에 맞춰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과 언제든지 구독을 종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에게는 꽤 좋은 장점이지만, 이를 제공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취향과 선택을 더 정교하게 제공해서 고객이 만족하고 이탈하지 않도록 더 힘써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업자의 시선에서 큐레이션을 하고, 이것을 원하는 사람은 구독하세요 라고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개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오퍼링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의 일상에 변화가 일고 있다


Part 1 더 이상 소유하지 않는 사람들

사지 않고 사는 사람들

모든 것이 서비스화되는 시대의 비즈니스, 구독

저성장 시대,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Part 2 선택이 더 쉬워진다

스타일리스트가 당신을 위해 골라준 옷

소품 구독으로 패션을 완성하다

많고 많은 선택지 중에서 이번 달 선택은


Part 3 오직 당신에게 맞추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케어

고객의 입맛까지 찾아주는 서비스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구독 서비스


Part 4 진화하는 구독경제

매달 다른 곳에서 살아본다면?

취향을 구독하다

다양한 곳에서 음식을 즐기다

다양한 경험을 적절한 가격으로

미래의 구독 서비스, 복합형 서브스크립션


Part 5 완벽한 팬을 만드는 구독 모델 설계

단 한 사람을 위한 새로운 가치

고객의 이탈을 막는 운영 핵심 노하우


에필로그 -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구독 비즈니스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부록 - 본문에 소개된 구독 서비스



링크


교보문고 : http://kyobo.link/DWOO

예스24 : http://m.yes24.com/Goods/Detail/102164657

알라딘 : http://aladin.kr/p/5PCrR

쿠팡 : https://link.coupang.com/re/SHARESDPLO?pageKey=5659638957&itemId=9285434312&vendorItemId=7666087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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