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이르는 지혜는 스스로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오늘은 <행복에 이르는 지혜>라는 수업에서 스피노자가 말한 행복론에 대해서 배웠다. 여러 철학자의 책들을 보았지만 스피노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짧은 수업에서 다 담을수는 없었겠지만 데카르트의 철학과 비교하여 설명을 들었는데 더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데카르트는 정신과 신체를 분리하여 생각하고 정신은 자유로운 사유의 세계로 보았고 신체는 과학 법칙의 지배를 받는 물체의 세계로 보아서 둘이 다른 것이라고 했다. 스피노자는 정신과 신체를 동일하게 보아 정신이 신체보다 우월하지 않으며, 정신이 신체를 지배할 수도 없는 것으로 보았다. 어느 한 쪽이 우월하지 않은 같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여러 가지를 비교하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메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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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자는 죽음이 아니라 삶에 대해서 생각하는 자다.
우리는 어떤 것을 좋은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노력하고, 원하고, 욕구하고,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어떤 것을 노력하고, 원하고, 욕구하고, 욕망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좋은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좋은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게 생각하기에 좋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각자의 가치관에 의해서 설명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능동적인 것과 수동적인 것, 기쁨과 슬픔으로 네 가지 분류를 할 수가 있는데, 능동적 기쁨을 찾아서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찾고 행동하는 것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행복은 능동적 삶을 사는 것에 있다. 행복은 자신답게 사는 삶이다. 행복은 자유와 같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지 마라. 바로 여기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안에서 자신답게 해내고 있을 때, 우리는 그 활동 자체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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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책을 찾아보니 철학책 칸에서 스피노자 책을 세 권 발견했다. 오전에 주문하고 오후에 받은 책까지 네 권이다. 주말까지 찬찬히 읽어보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되새겨봐야겠다.
20260317. 1,021자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