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연습

건강이 최고

좋은 엄마 연습.

건강이 최고

 

 

드디어 아이들의 중간고사가

끝났다.

아이들은 굉장히 힘든 과정을

겪어 낸 듯이 축제의 시간을

보낸다.

 

부모들 세대에서는 이해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아마도

큰 혜택을 받은 아이들이니

우리가 이해해야 하겠지.

 

우리 부모 세대도 우리를 보실 때

그러하셨을 것이다.

 

아들은 '다는 못하니 제가 자신

있는 과목만 잘하면 되죠?'

하고 다른 과목은 자신이 조금 더

신경 쓴다고 효과를 낼 수 없기에

그냥 놔둔단다.

엄마는 속이 터지지만, 이미

그것을 갖고 화를 내고 싸운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아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조금 더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랄 뿐...

 

 

부모 욕심은 모든 과목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지만,

아이가 갖고 있는 재능에 맞게

부모도 비우는 연습이

무던히 필요한 듯하다.

언젠가는 그 아이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부모는 있는 그대로

그 아이를 존중해주려

노력한다.

 

그리고 또 바란다..

그래.. 건강해라...

그리고 건강해 주어서 무엇보다

고맙다...

건강하면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생기면

반드시 최선을 다해 전진하리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부모는 아이의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챙긴다...

 

 

사랑한다.. 아들..

너는 소중하단다..

소중한 너를 아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