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연습

책임감 배우기

좋은 엄마 연습

책임감 배우기

작은 아들이 부회장이 되던날...

아들은 기뻐하고

그런 아들을 보는 엄마는 부담감을

마음 가득 ....

임원을 하는 아이들의 부모는

학교일을 해야 하는 것을 알기에

쉬고 싶었던 나의 날에

다른 스케줄이 생기는 것이

기쁜 것은 아닙니다,

앞에 나서는 것을 원래 좋아하지

않던 엄마는 아들이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들은 해맑게 자신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들떠 있습니다.

임원이 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모르고

마냥 자신이 누군가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일인줄 알고

그러나 이것도 아이가 무언가

배워가는 좋은 과정이기에

엄마는 함께 책임감을 배웁니다.

아이도 리더쉽이 무엇인지...

엄마도 자신의 시간을 내어

학교일을 도우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배워갑니다.

귀챦다 생각하면 귀챦고

즐겁다 생각하면 즐거운 것이죠.

우리 아이가 없었다면 이런

경험도 못했을 것이기에

오늘도 사랑하는 작은 아들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고맙다...아들아...

너가 있어줘서..

내 인생이 좀 더 풍요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