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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써니 Sep 27. 2016

여행의 설렘

긴 여행을 마치며...


   

여행의 설렘.

긴 여행을 마치며....


여행은 계획하는 순간부터
설렘이지요.
가족들과 여행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나만이 그림을 좋아하고 풍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남프랑스 기행을 늘
꿈꿔왔지만, 쉽게 계획을 세울
수 없었죠.
그러던 중 늘 멜로만 소식을 받던
카페, 배낭 길잡이에서 계속적인
유혹의 멜을 받게 됩니다.

눈에 들어온 이태리 북부/ 남프랑스/
스위스 13일 여정....
가고 싶던 친퀘테레, 아를, 생폴 드 방스,
엑상프로방스, 샤모니, 쁘띠프랑스 등등

또한 오랫동안 꿈꿔왔던 산토리니에
대한 동경을 올해 남편과 나의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길어졌지요.
혼자 여행하고 와서 집과 아이들을
정리해놓고 그리스, 산토리니, 두바이로
남편과 떠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남편은 두바이에 가기를
원했기에 그리스, 산토리니 패키지에
스톱오버로 비행기를 미루어 두바이를
잠시 여행했습니다.

결론을 말한다면,,,,
친구와의 여행은 여자들의 감성 여행을
로 딱 좋은 여행이었지만,
남편과의 오랜만의 단둘이 여행은 역시
기대가 컸던 탓인지 실망이 컸습니다.

오랫동안의 습관적인 결혼 생활로
로맨스를 바라는 것이 어렵더군요.
소녀 감성을 갖고 있는 저에겐
서운함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기대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ㅎㅎ
역시 가족끼리는 로맨스가 안 되는
것이더군요..


 





자유여행은 그곳에서 만나지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가...
패키지를 통한 여행은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과 또 다른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지요.

이번 여행은 사람들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아마도 마음이 많이 열린 분들이
오셔서 그랬는지, 아니면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동안 마음을 열게 된 것인지...
일종의 집단상담을 경험한 듯이
서로 많이 가까워진 시간이었습니다.

늘 가족과 함께 하기에 패키지를 가도
타인들과 섞일 일이 드물는데
이번 여행은 친구와 함께 했기에
다양한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바닥을 경험하게
되지요. 상대방의 다른 점도 보게
되는 소중한 순간이지요.

일상의 생활에서 탈출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온전히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했고,
친구를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풍경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잠시 쉬어가세요..^^
버즈 두바이 분수쇼가 가장 멋있었는데
핸드폰을 바꾸는 바람에 동영상을
잃었네요.ㅠㅠ.
개인적으로 높은 빌딩을 올라가는 야경
보다 분수쇼가 더 멋있었어요...



함께 갔던 분이 핸드폰으로 찍으셨는데
너무 잘 찍으셔서 건네 받은 사진




 



 


두바이 지하철역요.. 엄청 크죠..


 




버즈 두바이 야경



 



고린도 운하


 







호텔 1층 내부



 



호텔 내부 1층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야경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산토로리니에 있는 레드비치



 

산토리니에 있는 산토 와이너리에서의 선셋


다른 여행의 추억들...


사자가 너무 슬퍼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돌거리가 좋다.


귀여운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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