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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써니 Nov 09. 2016

좋은 엄마 연습.

기다려주는 큰 사랑

좋은 엄마 연습.

기다려주는 큰 사랑.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결국.

기다림인 듯하다.

 

기다림을 연습하는 것.

그것이 곧 큰 사랑이다.

 

아들은 말한다. '잘할게요.'

엄마는 '한다더니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듯한데'...

 

아들은 말한다,

'하루아침에 변하나요?

그전보다는 하는 거잖아요.

차차 더 좋아지겠죠.'..

 

엄마는 속으로 아~~~~~

외친다.

그래.... 내 기대가 컸구나..

 

그래서 오늘도 엄마는

기다려준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오랜 기다림을 견뎌내는 것임을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라는 것임을..

인정하는 것...

 

이렇게 키웠다.

저렇게 키웠다.

라고 감히 우리가 이야기할 수

없을 듯하다.

 

잘 자라준 아이에게 부모는

고맙다고 하고.

잘 기다려준 부모에게 아이는

감사하다고 하고.

그런 마음이 통하는 관계가 되는 것

그것이 인생의 성공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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