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생 친구

내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

by 강인함

20xx 년 xx월 xx일

오늘 날씨 흐림, 내일 날씨 맑음
모레 날씨 비

일기를 쓴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며
천천히 닳아지고 사라지는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

때로는 스스로와 마주하고 이해하며
하루를 돌아보기도 하고
위로하며 다독이는 일

기분이 슬플 때, 기쁠 때,
화가 났을 때에도

나를 온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는 것

평생 함께 하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목,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