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담담한 크리스마스

by 강인함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들뜬 마음과 함께
한 해가 끝나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후후, 입김이 새어 나오는 쌀쌀한 밤거리.
밝게 빛나는 조명들 아래
길가에 놓인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걸려 있는 듯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또 한 해를 정리하겠죠.

즐거운 하루였음에도
어딘가 마음 한 켠의 허전함은 가시질 않습니다.
그렇게 또 한 해를 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