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기 위해 무너지기로 했다

속마음

by 강인함

주위 모두가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나까지 힘들어 보이면

정말 모두가 무너져버릴 것 같았다


금세라도

부서질 것 같았지만 아무 일 없는 척,


모든 감정을 조용히 눌러 담고

평소처럼 웃었다


말을 해보아도 돌아오는 건

“너만 힘든 게 아니야”라는 말뿐인 걸 알기에

이해받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도 문득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사는 게

정말 올바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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