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주위 모두가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나까지 힘들어 보이면
정말 모두가 무너져버릴 것 같았다
금세라도
부서질 것 같았지만 아무 일 없는 척,
모든 감정을 조용히 눌러 담고
평소처럼 웃었다
말을 해보아도 돌아오는 건
“너만 힘든 게 아니야”라는 말뿐인 걸 알기에
이해받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도 문득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사는 게
정말 올바른 걸까.
은계호수공원
경기 시흥시 은행동 60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