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두 번째 챕터 배운 것을 삶에 심고, 한 줄씩 쓴다
배우는 일에는 끝이 없다.
하지만 배운 것을 어디에 심을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다.
우리는 이제 막 긴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줄 한 줄의 코드와 이야기를 통해
길을 떠나는 마음과 방향을 함께 나누었다면—
이제는 그 여정을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내는 시간이다.
배움은 이해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이 삶의 습관이 되고,
일상의 루틴이 되고,
무심코 반복되는 동작을 바꾸기 시작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된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누군가의 코드를 따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내 일상을 관찰하고
나만의 문제를 정의하며
내 손으로 직접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
‘무엇을 할 줄 아는가’보다
‘무엇을 위해 쓰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시점.
이제 우리는
기능을 배우는 시간을 지나,
삶을 설계하는 시간에 들어섰다.
누군가의 정답을 베끼는 게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코드를 쓰고,
나만의 속도로 배움을 쌓으며,
삶을 한 줄씩 다시 짜 내려간다.
지금 이 페이지는
무언가를 배운 당신이,
그 배움을 당신만의 언어로 다시 써내려가는 장이다.
코드로 삶을 가꾸는 법,
기술로 감정을 다루는 법,
효율 속에서 여유를 찾는 법.
이제는 질문한다.
“이제 나는, 어떤 삶을 만들고 싶은가?”
그리고 아주 작게,
한 줄의 코드로 대답해보는 것이다.
그 한 줄이
당신의 내일을,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걸음을 바꾸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