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도동와룡선생 Feb 28. 2021

일요 일기

간만에 글을 남겨 본다. 

원래는 글을 그렇게 자주 남기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글좀 남겨봐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조금 깨짝되어 본다.

회사일을 하다보면 명분과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진행할 때가 많은데 나에게 애기하고 내 마음데로 진행하여 전체가 피해를 보는 현상을 줄여야 된다는 생각을 항상 가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관리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잘해주고 싶고, 윗분들에게는 소리가 안가게 하기 위해서 가운데로 브릿지를 역할을 잘해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더욱 의기소침해 진다.

내 일만 잘한다면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만, 내 일뿐만 아니라 남에 일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내 자신은 그닥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


나를 다시 생각해 보기 위해서 기록으로 남긴다. 

이 글을 10년뒤에 봤을때도 나는 똑같은 상황이 되어 있다면, 아마도 나는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이 또한 시간이 모두 해결해줄 문제이니 지금 상황에 너무 억압받지 말고 살아야 겠다.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일을 한다는 고통은 그리 행복한 일자리는 아니다.


무슨 일이든 소통하면서 풀어야 하는데 내 상황만 고려해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은것 같다. 상대방 의견을 경청해서 들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행동을 못 옴기는것도 문제다.

문제를 줄이고 쪼개고 하나씩 풀어가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

내가 하는일에 스스로 확신과 믿음으로 가되 뭔가 문제가 될만한 소지들은 스스로 결정하지 말고 상의하자.


팀원은 나보다 더 힘들지도 모른다. 아마도 업무적으로 풀어야 하는 과제물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당연한 거지만, 운영이라는 것은 문제를 주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것 같다.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짜내면서 사용하고 그걸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의구심은 언제나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성장판이다.


알수없는 혼돈의 문제들 그걸 스스로 풀기위해서 달라드는 내 자신을 고뇌해 본다.

function solution(문제) {

    return `스스로 ${문제} 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코드처럼 함수를 만들어 어떤 문제를 던져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여러 견문을 넓히는게 중요한 것 같다.

답은 내 스스로 이제 찾아야 한다. 누군가 내 인생을 스스로 살아주진 않지 않은가?

문제가 생기면 피하지 말고 부딪혀 이겨내고 극복하자. 



작가의 이전글 무엇이 나를 당황하게 하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