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비가 온 후 맑게 갠 하늘.
새벽에 비가 온후 날씨가 점점 맑아지는 오후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기분 전환도 하기에 적당한 날씨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파주, 문산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차가 안 막히는 곳으로 가야 올 때도 편하게 오니까요.
처음 간 곳은 장산전망대. 처음 온 이곳은 임진강을 흐르고 멀리 날씨가 맑은 경우 개성공단까지 보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낮게 내려앉은 구름으로 멋스러운 사진을 찍기는 약간 부족한 날씨.
장산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다가 여기서 가까운 곳 평화누리 공원으로 향합니다. 일산에 살면서 아직 한 번도 오지 못했던 곳. 맑은 하늘이 조금은 열리기를 기대하면서.
낮게 드리워진 하늘이 조금은 원망스러웠던. 조금씩 맑아지는 하늘 빛이 보이긴 했지만, 기다릴 시간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점점 맑아지는 하늘 빛.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날씨가 좋을 때 꼭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 보아 두었던 포인트로 갑니다. 맑은 날엔 북한산 백운대가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죠.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누구에게는 너무도 힘들어 견딜 수가 없는 날이 었을지도 모르는 오늘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정말 일년에 몇번 없는 'One Fin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