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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칙칙폭폭 Jun 05. 2022

대구가서 하데스 타운 보실 분?

늦게올리는 글…


*제때 올리지 않아서 밀린 글, 허겁지겁 올려봅니다


서울에서 하데스 타운 막공을   2주가 지났다. 그리고 나는 다시 하데스 타운을 향해 기차에 몸을 실었다. 대구에서 2번째 공연이 국내 하데스 타운 공연 200 였다고한다.


오늘의 캐스팅~~~

티켓 오픈이 한참 지난 터라 미리 계획을 해두었던 사람들은 표를 구해두었겠지만, 혹여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서울과 대구 공연장의 차이에 대해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역삼 LG아트센터에서 하던 때는 공연장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서 2층에 가더라도 다른 공연장의 1.5층정도의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계명 아트 센터의 규모는 꽤 크다. OP석과 1열 사이의 거리가 엄청 널찍이 떨어져 있으며, 관객석 공간도 넓었다. 2층 관객석도 높아보였으며 무엇보다도 티켓값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2층 앞줄의 일부좌석이 VIP석 가격과 동일했던 서울 공연과 달리 대구 공연장의 경우 2단계나 낮은 S석으로 구분된다. 무대 내부도 천장이 높은 느낌이 들었는데, 관객석 공간이 커져서 그런건지 확실히 모르겠다. 계명아트센터에서 보니 LG아트센터의 관극 기억이 갑갑하게 느껴졌다.

찍으면 안된다… 그러나 나빼고 모두 다 찍던걸…? C블럭 6열 6번 자리이다.

달라진 공연장만큼이나 관극 경험이 조금 달라졌다.    작은 공연장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눈뽕을 당할 순 없었지만(나쁘진않고, 특별히 LG아트센터가 크지 않은 규모에 화려한 조명 사용으로 인해 그렇게 되었던 것 같다) 울리는 소리가 주는 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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