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먹킷리스트
후쿠오카는 인천공항에서 1시간 1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해외 여행지며, 저렴한 항공권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당일치기뿐만 아니라 1박 2일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데요. 후쿠오카는 먹방을 위해 떠나는 사람도 많을 만큼 입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유명한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먹으러 떠나는 먹부림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5개를 참고하세요.
먹으러 떠나는 후쿠오카 1박 2일 여행 메뉴 TOP 5
1.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에는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를 기록한 3개의 라멘 체인점의 본점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치란 라멘, 잇푸도 라멘, 잇코샤 라멘인데요. 3곳을 방문할 시간이 없다면, 이치란 라멘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며,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도록 1인 자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은 890엔으로 약 8,600원 정도이며 맛, 기름진 정도, 마늘, 파, 차슈, 소스, 면 등의 재료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키와미야
키와미야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항상 리스트 최상단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한국에 후쿠오카 함바그 체인이 많이 생기면서 후쿠오카에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먹는 오리지널의 맛도 경험할 필요가 있는데요. S/M/L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M 사이즈 기준 단품 1080엔 (약 10,400원) , 세트 1430엔 (13,800원)입니다. 세트는 밥과 샐러드 된장국,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 나오며, 고기를 조금씩 떼어내 불에 달궈진 돌에 구워 먹는 시스템입니다.
3. 나카스 포장마차
추운 날씨에 찾아가기 좋은 나카스 포장마차는 일본 현지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독특한 메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으며, 명란을 구워서 나오는 구운 명란 요리와 소혀 소금구이 요리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소혀 소금구이 기준 1200엔으로 약 11,600원 정도며, 200엔의 자릿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은 웨이팅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의 여유를 두고 방문해야 하며, 근처의 나카스 강변을 산책하거나 돈키호테에 들러 쇼핑하는 코스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4. 폰도
후쿠오카의 폰도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 중 하나인데요. 드라이 에이징 숙성 와규로, 100% 일본산 가고시마 흑소를 사용하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기 상태를 주문 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숙성 와규 스테이크 덮밥, 오늘의 숙성 와규 스테이크, 파운드 명물 키마카레, 숙성 와규 주사위 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스테이크 덮밥은 980엔 (약 9,400원), 오늘의 숙성 와규 스테이크는 2980엔 (약 28,7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5. 시푸도
한국인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의 주요 식당에서 한국어 메뉴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시푸도 역시 한국어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푸도는 사시미가 유명하며, 500엔 사시미라고 하여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시푸도의 시그니처 메뉴는 천연 참치가 포함된 신선한 사시미 4개씩 6종류, 총 24개의 사시미가 들어간 상자 사시미 모둠으로 500엔 (약 4,800원)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푸도는 가격 대비 퀄리티에 놀라 다시 찾는 사람도 많은 후쿠오카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