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꼭 먹어야 할 디저트
방콕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인 바나나 로띠는 태국 여행 중에 한 번쯤 먹어봐야 할 디저트인데요. 로띠는 빵이라는 뜻으로 바나나가 들어간 빵, 즉 바나나빵을 의미합니다. 흔히 여행객에게 바나나 팬케이크라고 설명하는 바나나 로띠는 얇게 부친 반죽에 바나나와 계란, 누텔라 등 원하는 재료를 토핑으로 넣고 연유나 시럽을 발라 완성시켜 먹는 달달한 디저트입니다.
방콕에서 즐기는 천원의 행복! 바나나 듬뿍 담긴 디저트
바나나 로띠를 즐기는 방법
바나나 로띠를 접하기 가장 쉬운 곳은 길거리인데요. 역 근처나 사람이 붐비는 대로변, 골목에는 노점이 항상 있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파는 사람에 따라 메뉴가 약간씩은 차이가 있지만 만드는 방법은 동일하며, 토핑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길거리 음식이 싫다면, 아시아티크나 카오산로드 등에 있는 가게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 로띠를 만드는 과정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카메라에 담는 모습은 바나나 로띠를 만드는 과정인데요. 능숙한 손놀림으로 반죽을 최대한 얇게 만드는 모습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얇게 편 밀가루 반죽에 바나나가 올라가고, 누텔라 잼, 계란, 시럽, 연유 등의 토핑과 소스가 더해지면 순식간에 완성되는데요. 달궈진 불판에 살짝 구워주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바나나 로띠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토핑이 들어가지 않는 기본 메뉴는 20~30바트 정도로 약 700원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누텔라 잼과 토핑이 들어가는 로띠는 50바트로, 약 1600원에 맛볼 수 있는 저렴한 디저트입니다.
바나나 로띠의 맛은?
바나나의 달달함과 누텔라의 강렬한 단맛, 연유 혹은 시럽의 달콤함까지 바나나 로띠는 단맛+단맛+단맛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디저트로써 맛이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맛있는 조합입니다. 넘쳐나는 단맛을 불에 구운 얇은 밀가루 반죽이 어느 정도 흡수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처음에는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 수도 있지만 더운 나라 태국을 여행하면서 몇 번이고 생각날 수밖에 없는 달달한 디저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