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꼭 사야 할 간식
대만 여행에서 꼭 사야 할 필수 쇼핑 아이템은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제품이 바로 누가 크래커인데요. 흔히 단짠단짠 맛의 정석으로 분류되는 누가 크래커는 대만의 인기 먹거리로 사랑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먼저 쇼핑리스트에 올리는 제품입니다.
대만을 대표하는 단짠단짠 간식! 필수 쇼핑리스트
누가 크래커란?
대만에서 고급 디저트로 손꼽히는 누가 크래커는 누가 크림과 크래커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단맛을 내기 위해 달걀 흰자를 거품내서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섞어 누가 크림을 만듭니다. 또한, 짠맛을 담당하는 야채 크래커가 누가 크림을 양쪽에서 감싸며 달달하면서 짭짤한 단짠맛을 완성시킵니다.
누가 크래커를 접할 수 있는 장소 TOP 4
미미
미미는 누가 크래커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기 때문에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데요. 하루 판매 수량이 떨어지면 구할 수 없어 이른 시간부터 찾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전 9시부터 판매하며, 상자당 170 달러 (약 6,200원) 입니다. 상자에 16개의 크래커가 담겨 있으며, 개별 포장이 아니라서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은데요. 다른 곳에 비해 더 부드러운 과자 식감이 특징입니다. 미미와 이름이 비슷하거나 따라한 유사 매장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이지셩
이지셩은 동먼역 5번 출구 방향에 위치하여 동먼역 3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미미와 경쟁하는 곳인데요. 어디를 방문할지 고민이 된다면, 두 곳의 누가 크래커를 동시에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지셩은 누가 크래커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를 구입할 수 있는 베이커리인데요. 예쁘고 화려한 박스 안에 개별 포장된 누가 크래커가 담겨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습니다. 가격은 상자당 188 달러 (약 6,800원) 이며, 크랜베리맛이나 파맛, 반반 섞인 믹스 버전 등을 판매합니다. 특히 크랜베리맛은 색다른 누가 크래커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지우펀 55번
지우펀 55번은 지우펀에 위치한 55번 상가에서 판매하여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미미의 누가 크래커보다 맛있는 '완전 존맛' 팻말이 있을 만큼 지우펀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상자당 150 달러 (약 5,400원) 이며, 총 15개의 누가 크래커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미미보다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적당히 쫀득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까르푸
미미나 이지셩, 지우펀 55번 등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재고가 없어 구매하지 못했다면, 마지막 방법으로 까르푸에서 판매하는 누가 크래커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플라스틱 안에 들어 있거나 봉지 안에 들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봉지 안에 개별 포장된 누가 크래커가 맛이 좋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까르푸의 누가 크래커는 위에 언급한 다른 장소에서 파는 것에 비해 누가 크림이 적게 들었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완벽하게 즐기기에는 다소 아쉽지만 누가 크래커 맛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