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인 취리히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취리히가 품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과 문화 유산은 이 도시를 유명한 관광지로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리마 강이 흐르는 취리히의 전경은 엽서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아름다운 모습이고, 배경이 되는 눈 덮인 산과 맑은 호수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취리히에서의 가장 멋진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1. 티틀리스
취리히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엥겔버그의 자그마한 리조트 타운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에게는 이상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위스 중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발 3238미터에 달하는 정상은 만년설로 덮여 있습니다. 케이블카와 열차를 통해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리히텐슈타인
취리히에서 기차로 2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자그마한 리히텐슈타인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입헌군주제로 운영되는 국가인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이지만 이 국가가 가진 자연의 매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3. 루체른
취리히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루체른은 스위스 도시의 풍경을 담고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조약돌 거리, 14세기에 조성된 도시와 벽, 중세 올드타운은 시간을 잃어버린 듯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필라투스
필라투스 산은 스위스 중부의 루체른 호수, 주크 호수, 라우어처 호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열차와 케이블카 등을 이용하여 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알프나흐슈타트에서 출발하는 가파른 철도는 정상을 향해 이동하며, 케이블카는 루체른 교외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필라투스 정상은 평평하기 때문에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리기
스위스 고원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호수로 둘러 싸인 리기 산은 1800년대 이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전역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산은 많지만 이 산의 정상은 산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뷰를 자랑합니다. 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각각의 이동수단에 따라 고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