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행
이스라엘을 여행하면 성경에 언급된 역사적인 종교적 장소를 방문할 수 있으며, 고대 로마의 유적뿐만 아니라 수천 년 전의 고고학적 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홍해 해변과 일반적인 바다보다 10배나 짠 소금물을 보유해서 몸이 물 위에 뜨는 사해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예루살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관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곳은 평화적인 도시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꽤나 폭력적인 역사를 지닌 도시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은 50회 넘는 공격을 받았고, 2회 파괴 되었으며, 20회 이상 포위된 역사가 있습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와 같은 세계 주요 종교에 의해 거룩한 도시로 일컬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올드 시티는 유대인, 기독교인, 아르메니아인, 무슬림 등의 인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쪽 벽으로 가면, ‘고난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예수의 발자취가 담긴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2. 마사다
사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스라엘 남부의 높은 고원에 위치한 마사다는 BC 1세기 후반에 헤롯 대왕에 의해 처음으로 요새화되었습니다. 서기 66년에 시카리 유대인 애국자들은 로마군으로부터 이 요새를 탈환하였고, 로마인들은 이 요새를 되찾기 위해 7년 동안 고군분투를 하였습니다. 로마 통치하에 사는 것보다는 죽음을 택하겠다며, 900명에 이르는 시카리는 자살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마사다는 고대 이스라엘의 상징 중 하나이며, 로마의 요새가 잘 보존된 좋은 예 중 하나입니다.
3. 사해
이곳이 사해라는 이름이 붙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바다보다 거의 10배나 짠 소금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꽤 거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인데요. 수 천년 동안 이 물에서 나오는 소금과 미네랄은 화장품에 이용돼 왔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해 물과 진흙은 의학적으로 입증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심각한 피부 질환이나 관절 문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고급 호텔에는 대부분 스파가 있으며, 여행 몇 개월 전에는 넉넉하게 예약을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4. 하이파
지중해에 위치한 하이파의 관광 명소는 밥 사원과 바하이교 월드 센터, 아름다운 정원들입니다 하이파는 항구 도시이자 산업 도시이지만 여러가지 매력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과학 기술 우주 박물관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려드는 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예술을 좋아한다면 약 100명에 이르는 예술과와 공예가가 살고 있는 아인 호드를 방문하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하이파는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서핑과 항해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5. 에일랏
에일랏은 솔로몬 왕 시대부터 항구 도시로 지내온 전력이 있는 홍해의 고대 도시이자 이스라엘의 최남단 도시이기도 합니다. 호화스러운 바닷가와 건조한 기후, 아름다운 산호초가 많아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다이빙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기타 명소로는 킹 시티가 있는데요. 성경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가족 테마 파크 및 조류 관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