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하늘에서 즐기는 괌 추천 여행 “어디로 떠나볼까?”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괌은 아름다운 마이크로네시아 자연을 배경으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여행 인프라를 갖춰 최고의 가족여행지로 손꼽히는 여행지이다.
섬의 크기는 제주도의 3/4 정도에 불과하지만, 열대성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사계절 언제 찾아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여기에 잘 갖춰진 호텔·리조트 시설은 가족 여행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괌에서는 특별한 액티비티로 젊은 여행자의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야생 돌고래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방법, 괌 돌핀크루즈는 괌 여행에서 꼭 즐겨볼 만한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
괌은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여행지답게 돌고래 보호에도 적극적이다. 괌의 돌고래들은 이런 이유로 사람들에게 친근한 행동으로 보이며 보답하고 있다. 특히 돌고래들은 기분이 좋으면 점프를 하기도 하고, 여행자를 향해 물을 뿌리기도 한다.
돌핀크루즈를 즐기면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다 위 스노클링이나 투명 보트, 바다낚시 등을 즐기며 돌고래를 기다려보며 바다 위 낭만을 즐기기 좋다.
돌핀크루즈와 함께 온몸으로 괌을 즐길 수 있는 부니스톰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부니 스톰스는 하갓냐 차모로 마을에서 시작해 여러 오지를 탐험하며 해변, 스노클링, 폭포, 산, 동굴, 세계2차대전지 등 다양한 목적지를 다녀올 수 있다.
부니스톰스는 쉬운코스, 중간코스, 어려운코스 등 3가지 난이도로 나뉘어 있다. 난이도에 따라 2~6시간까지 다양하게 소요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트래킹을 자주 접해보지 않은 여행자라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괌을 방문했다면 따뜻하고 아름다운 열대의 바다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수백 종의 열대어, 산호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을 다이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괌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인 블루홀과 난파선을 만나기 위해서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필요하다. 괌에서는 자격증 코스를 교육받는 곳이 있어 자격증에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이밖에도 체험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아 한 번쯤 즐겨볼 만 하다.
바다와 육지를 탐험해봤다면 이제 하늘 위 모험을 즐겨볼 차례. 괌에서는 하늘 위에서 청정 자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괌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명소이다.
소형항공기를 타고 고도 4000m까지 올라 시도하는 스카이다이빙은 인생 최고의 스릴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카이다이빙 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괌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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