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과 프랑스친구들 & 이기우와 멕시코 친구들의 홈셰어 프로젝트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고 추억을 쌓아나가는 홈셰어 리얼리티 서울메이트에서 김숙과 프랑스에서 온 게스트 파비안, 엘레나 그리고 이기우와 하비에르, 로드리고의 서울 여정이 방송됐다.
지난 25일 방송에서 김숙은 게스트하우쑥의 놀라운 대변신을 시키며 외국인 게스트 환영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가장 먼저 그녀는 감옥 같은 쑥하우스의 분위기를 바꾸려 이불전문점에 방문했다. 전통 이불전문점에서 알록달록 고운 색과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불을 구매하며 게스트를 위한 거금을 지출했다.
이어서 주방의 분위기를 바꿀 조명 인테리어를 설치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김숙은 “아티스트 엘레나를 위해 오색 조명도 세팅했다”며 “조명사랑은 어디 가서 안 진다”고 게스트를 위한 그녀만의 섬세한 배려를 보여줬다.
김숙은 마트에서 외국인 게스트 파비안과 엘레나와 만나 장보기도 같이 하며,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한국 간식 코너에서 옛날과자를 맛봤다.
또한, 마트에서 두 외국인 게스트는 난생처음 젓갈을 맛봤는데, 먹는 방법이 생소해 짜고 맵운 맛을 그대로 맛보며 두 사람이 당혹스러운 모습이 방영됐다. 이외에도 떡, 닭강정 등 먹방을 선보이며 한국에서의 다양한 맛을 느껴봤다.
저녁에는 순대, 군만두, 어묵꼬치탕, 떡볶이를 선보이며 분식파티를 준비했다. 떡볶이는 두 사람의 위시리스트에도 있었던 미식이고, 순대 역시도 의외의 맛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우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멕시코 훈남 하비에르의 명상과 요가 시간이 방영되며 눈길을 끌었다. 하비에르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활력이 넘쳤다”며 “(이기우의)집이 넓어서 요가가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비에르가 요가를 하는 동안 이기우는 떡국을 준비했다. 생애 첫 떡국에 두 멕시코 게스트는 전날 이기우의 어머니가 차려주신 풍성한 한식보다 맛있다며 감탄을 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서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강을 방문했다. 한강은 서울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기우와 멕시코 친구들은 배우 이산호와 함께 한강의 여유를 만끽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 한복판 한강에서 즐기는 서핑과 함께 한국 라면 먹방도 선보인다.
한편, 김숙의 게스트 프랑스 친구들은 비주얼쇼크 낙지탕탕이 먹방에 이어 한식 요리교실을 찾는 모습이 방영될 계획이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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