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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Nov 29. 2017

모두가 선택한 유럽 여행지 “스페인의 매력은 무엇?”

'모두투어 추천' 톨레도, 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매력 만점 스페인

성황리에 마친 2017 모두투어 여행 박람회의 모두의 선택은 근래 유럽 여행지 중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페인이었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성황리에 마친 ‘2017 모두투어 여행 박람회’의 모두의 선택은 최근 유럽 여행지 중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페인이었다.


모두투어 자체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지역 고객들은 2016년 대비 2017년 현재 61% 증가했다고 조사됐다.


이런 스페인의 인기를 반영하듯 박람회 현장에서는 유럽, 특히 스페인을 향한 관심과 인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이에 모두투어가 선택한, 겨울 추천 여행지, 스페인에 대하여 매력은 무엇일까?


고풍스러운 멋이 깃든 톨레도 구시가지
톨레도는 중세 모습을 간직한 이슬람 문화 도시로 마드리드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도시이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톨레도는 중세 모습을 간직한 이슬람 문화 도시로 마드리드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도시이다. 비록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스페인 남부의 정치, 경제, 사회 중심지로서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7년 12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 유산도시로 지정되기도 한 이곳의 아름다운 경관에 매혹된 채 신비감에 젖어 거리를 거닐다 보면 시내 관광만으로도 수일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상상 그 이상의 아름다움,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감독을 맡은 로마 가톨릭의 성당이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감독을 맡은 로마 가톨릭의 성당이다.


‘성(聖) 가족’이라는 뜻인 이 건축물은 예수와 마리아 그리고 요셉을 뜻하며,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기존의 어떠한 양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그 장관을 두 눈에 담는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찔한 절벽 위의 아름다운 도시, 론다
론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미국의 문호 헤밍웨이가 소설을 쓰는 동안 거주한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론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미국의 문호 헤밍웨이가 소설을 쓰는 동안 거주한 곳으로 유명하다. 헤밍웨이는 론다의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며 극찬했다.


론다에 있는 누에보 다리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절경으로 손꼽힌다. 또한, 스페인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론다 투우장은 스페인 투우의 정점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유럽 3대 성당에 꼽히는,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사진은 대성당에서 내려 본 세비야.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성당 내부에는 중앙 예배당과 세비야의 수호신이 안치된 왕실 예배당, 무리요의 ‘산 안토니오의 환상’이 그려진 산 안토니오 예배당 등 화려한 회화가 그려져 있다.


성당의 오른쪽 문 앞에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무덤이 있는데 왕관을 쓴 4명의 무덤지기 동상은 그 당시 스페인 4개의 왕국을 상징한다. 1400년대부터 약 1세기 동안 지어진 건축물이어서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양식이 섞여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추억의 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
아라비아어로 붉은 성이란 뜻인 알함브라는 성곽에 포함된 다량의 붉은 철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알함브라 궁전은 1238년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쫓겨 그라나다로 온 무어인들에 의해 완성된 이슬람 왕국의 궁전으로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짓기 시작하여 몇번의 증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완성했다.


아라비아어로 붉은 성이란 뜻인 알함브라는 성곽에 포함된 다량의 붉은 철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간절한 기타의 선율로 유명한 프란스시코 타레가의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으로도 유명한 궁전에서 낭만에 빠져보자.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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