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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Sep 21. 2017

[일본여행] 도쿄 도심에서 한 시간,
여자끼리 즐기는

게이큐 간논자키의 명물이 된 ‘스노피크 글램핑’

‘도쿄 만’이라는 환상적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야외 숙박체험과 현지 요리를 즐기고 오기 좋은 스노피크 글램핑.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호텔 시설을 방불케 하는 럭셔리 글램핑은 야외 캠핑을 꺼리는 여자들도 선호하는 여행법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전문 글램핑장이 속속 생겨나는 추세다.


가까운 일본,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지역이 있다. 간논자키 지역의 글램핑 시설인 스노피크 글램핑(snow peak glamping)이 그것으로 ‘도쿄 만’이라는 환상적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야외 숙박체험과 현지 요리를 즐기고 오기 딱이다.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지역이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곳 글램핑 시설의 가장 눈에 띠는 점은 외관이 무척 아름답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스노피크는 바닷가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하이엔드 아웃도어라 할 것이다.


시설과 인접해 온욕 시설이 위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여성들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무엇보다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어 비행기 탑승에 맞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스노피크는 바닷가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하이엔드 아웃도어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또한 스노피크는 미우라 반도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해 간논자키 곶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요리를 선보이는데 호텔 셰프의 손길 아래 맛의 수준이 월등히 올라간다. 도쿄만을 조망할 수 있는 야외 데크에서 여유로운 식사! 생각만 해도 환상적이다.


물론 직접 바비큐를 요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르되브르, 수프, 메인요리(바비큐), 빵, 커피, 디저트가 완벽하게 제공되어 호텔식과 다름없는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플레이트도 준비되어 있어 아동을 동반한 가족여행에도 문제없다.


아침을 직접 요리할 경우 슾샐러드, 핫 샌드위치 세트(달걀, 햄, 윈너 소시지, 빵), 커피, 요구르트 등이 제공된다.

호텔 시설을 방불케 하는 럭셔리 글램핑은 야외 캠핑을 꺼리는 여자들도 선호하는 여행법.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스노피크 글램핑 체험과 함께 일본 함선을 구경할 수 있는 일본 유일의 크루즈 탑승에 도전해보자. 요코스카 코(요코스카 항)는 미 해군시설과 해상자위대의 사령부가 있는 항구로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 미국 페리함대가 상륙하면서 군항으로 발전해왔다.


매일 운항하는 ‘요코스카 군항순례’는 요코스카 해안로를 비롯해 사루시마(원숭이섬) 일대를 둘러보며 경관을 즐기게 된다. 세부 항로는 변경될 수 있고 크루즈 탑승 시간은 약 25분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간논자키 게이큐 호텔, 요코스카미술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요코스카 역행에 승차, 28분이면 시오도메에 닿게 된다. 하차 후 도보로 3분이면 크루즈 탑승장이다.

조식의 경우 샐러드, 핫 샌드위치 세트(달걀, 햄, 윈너 소시지, 빵), 커피, 요구르트 등이 제공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스노피크 글램핑 이용요금은 기본 플랜 1박 2식(석식·조식) 포함해 5만엔이다. 게이큐 선 ‘마보리카이간 역’에서 무료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보리카이간 역까지는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 역에서 한 시간가량 걸린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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