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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Jan 11. 2018

겨울 방학에 가볼 만한 서울 근교 체험 여행지

맛과 멋 그리고 유익한 교육까지... 영등포 가볼 만한 여행지

아이들의 겨울방학으로, 학부모들이라면 체험활동을 위한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 사진은 국회 방문자센터 헌정기념관.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아이들의 겨울방학으로, 학부모들이라면 체험활동을 위한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멀리 떠날 수 없다면 서울 인근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활동 콘텐츠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많은 서울에서도 영등포구는 우리나라 정치·경제의 중심지. 이 때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잡지정보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나뉘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잡지 3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기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영등포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한국잡지정보관은 박물관으로써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잡지를 수집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나뉘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잡지 3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기 좋다. 더불어 한국잡지 100년사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잡지와 현대 잡지 35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즐길 수 있다.

LG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한 과학관으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누구나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의대로에는 체험형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도 만나볼 수 있다. LG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한 과학관으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누구나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고, 방학기간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지한 기간을 적용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옛 철강단지였던 문래예술공장은 이제는 예술 마을로 재탄생해 서울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문래예술공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옛 철강단지였던 이곳은 이제는 예술 마을로 재탄생해 서울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를 위해 개관한 이곳은 공동작업실, 다목적발표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공소와 공방 사이 사이로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 구경할 것이 많고 SNS에 올리기에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작품 만들기 같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방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겨보자.

영등포구 양평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주제로한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영등포구 양평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주제로한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도 만날 수 있다. 식품공장에서의 딱딱한 견학체험에서 벗어나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과자의 생산과정과 맛 그리고 영양까지 알려주는 이색적인 체험형 팩토리이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양치질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견학을 마친 후에는 선물 박스도 선사한다고 하니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과자나라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 등으로 유명해진 대림동 차이나타운도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림동은 2015년 기존 중국인이 6만 6000여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시장의 상점 40%가 중국인 소유일 정도로 규모가 크다.

대림동은 우리나라의 어떤 장소와도 달리 생소한 중국음식과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림동은 우리나라의 어떤 장소와도 달리 생소한 중국음식과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시장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중국식 재료를 구할 수 있어 중국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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