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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Apr 16. 2018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필리핀 청정여행지

필리핀 뜨고 있는 직항 여행지 보홀&팔라완, 천연 그대로의 자연 즐겨보기

천연 그대로의 풍경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은 보라카이 이외에도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다. 사진은 보홀주 발리카삭. 사진/ 필리핀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보라카이 폐쇄가 확정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여행자의 관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하지만 천연 그대로의 풍경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은 보라카이가 아니더라도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다.


그중에서도 보홀은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로 로맨틱한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비사야 군도의 보홀은 세부와 인접해 있어 그야말로 필리핀을 잘 아는 여행자들만 찾았던 여행 명소였다. 지금은 한국과 보홀을 잇는 직항노선이 있어 더욱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비사야 군도의 보홀은 세부와 인접해 있어 그야말로 필리핀을 잘 아는 여행자들만 찾았던 여행 명소였다. 사진/ 필리핀항공
보홀 육지에서는 열대우림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 필리핀항공

보홀을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청명한 바다가 있다.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산호지대인 보홀은 그야말로 남국의 멋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육지에서는 열대우림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이런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와 보홀 주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다이빙코스로 유명한 발리카삭은 엄격한 관리하에 다양한 수생식물과 산호초 그리고 바다거북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 3대 다이빙코스로 유명한 발리카삭은 엄격한 관리하에 다양한 수생식물과 산호초 그리고 바다거북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이곳은 정부뿐만 아니라 지역의 리조트, 다이버들이 직접 나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발리카삭은 전문 다이빙 자격증(오픈워터 이상)이 없으면 다이빙이 불가능하다. 더불어 매주 한 번씩 다이버들이 자체적으로 섬 주변을 돌며 쓰레기와 버려진 어망 등을 수거하고 있다.


더불어 필리핀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팔라완도 있다.

필리핀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팔라완도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필리핀 팔라완 역시, 필리핀항공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인천에서 주 7회 직항 운항되며, 부산에서도 오는 7월 26일부터 직항으로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한 신비로운 여행지 팔라완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전 세계가 보존하고 지켜보고 있는 천연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지하강은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으로 알려져 있다. 수만 년 동안 형성된 석회암 동굴과 대리석 절벽 그리고 수정처럼 맑은 강이 만들어내는 비경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한 신비로운 여행지 팔라완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전 세계가 보존하고 지켜보고 있는 천연 여행지이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지하강은 전체 길이 8.2km 중 1.5km 구간이 여행자를 위해 공개되고 있으며, 엄격한 관리 속에 하루 1200명만이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필리핀의 명소이다.


팔라완 역시 필리핀의 다이빙 명소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팔라완은 다른 필리핀 지역과 먼 거리덕분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개발의 흔적도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다이빙 명소는 물론, 깨끗한 해변으로 원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팔라완에서 무지개빛 암초와 이색적인 바다풍경을 즐겨보도록 하자.

다양한 다이빙 명소는 물론, 깨끗한 해변으로 원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팔라완에서 무지개빛 암초와 이색적인 바다풍경을 즐겨보도록 하자. 사진/ 필리핀관광청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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