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지는 곳!” 도쿄디즈니리조트 35주년 기념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345일간 애니버서리 이벤트

이번 이벤트의 오프닝, 도쿄디즈니랜드에서 낮 행사로 열리는 ‘드리밍 업!’.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도쿄/임요희 기자] 개장 35주년을 맞이하는 도쿄디즈니리조트에서 오는 15일(일)부터 345일간 ‘도쿄디즈니리조트 35주년’을 기념하는 ‘해피스트 셀러브레이션’을 개최한다.

도쿄디즈니리조트에서 오는 15일부터 345일간 ‘도쿄디즈니리조트 35주년’을 기념하는 ‘해피스트 셀러브레이션’을 개최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도쿄디즈니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1983년 4월 15일, 도쿄디즈니랜드를 개장하면서부터다. 이어 디즈니씨와 디즈니호텔을 속속 개장, 현 디즈니리조트에 이르렀다.

35주년을 기념해 도쿄디즈니리조트 측이 놀라움이 가득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이에 도쿄디즈니리조트가 세계 9개국 55명의 미디어를 초청, 본 이벤트에 앞서 리허설 행사를 가졌다.

5개의 유닛을 바탕으로 13대의 플로트가 등장해 더욱 짜임새 있고 더욱 더 화려해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사진/ 임요희 기자

먼저 이번 이벤트의 오프닝은 도쿄디즈니랜드에서 낮 행사로 열리는 ‘드리밍 업!’이다. 디즈니랜드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디즈니 친구들이 총 출동해 약 45분간 이메지네이션 가득한 꿈의 세계로 꾸민다.

이번 기념 퍼레이드는 5개의 유닛을 바탕으로 13대의 플로트를 등장시켜 더욱 짜임새 있고 더 화려해졌다는 평이다. 5개 테마는 각각 ‘꿈의 세계로 가는 입구’ ‘웃음 가득 꿈의 세계’ ‘낭만적인 꿈의 세계’ ‘신기한 꿈의 세계’ ‘영원한 꿈의 세계’이다.

이번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선보이는 어트랙션. ‘잇츠 어 스몰 월드’. 사진/ 임요희 기자

아울러 이번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선보이는 어트랙션은 ‘잇츠 어 스몰 월드’이다. 기존 세계민속인형의 춤사위와 더불어 디즈니에 등장하는 캐릭터 약 40종류가 새로이 추가되어 리뉴얼 오픈하는 이번 행사는 감탄사를 터트리지 않고는 배길 수 없을 만큼 판타스틱한 세계를 보여준다.

월드 바자 역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셀러브레이션 스트리트’로 변신해 3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도쿄 디즈니씨에서도 35주년 기념 코스튬 복장을 갖춘 디즈니 친구들이 배를 타고 등장하는 수상 그리틴 ‘해피스트 셀러브레이션 온더 씨’를 선보인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두 파크는 축제 기간,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장식된다. 사진/ 임요희 기자

두 파크는 축제 기간, 축제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장식되며, 파크 곳곳에는 미키마우스 조형물 ‘해피스폿’이 세워진다. 그밖에 3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페셜 기념품 250여 종류가 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 공통으로  출시된다.

특히 인터랙티브 기능이 있어 35주년만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해피스트 메모리 메이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피스트 메모리 메이커를 들고 랜드와 씨 곳곳에 설치된 해피스트 미키 스폿에 접근하면 미키마우스의 즐거운 목소리가 들리는 등 파크 내 여러 장소에서 디즈니 친구들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리조트 내 각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에서도 35주년을 기념해 맛과 즐거움이 살아 있는 특별 메뉴와 굿즈를 선보인다. 사진/ 임요희 기자

리조트내 각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에서도 35주년을 기념해 맛과 즐거움이 살아 있는 특별 메뉴와 굿즈를 선보인다. 디즈니랜드의 ‘패스트리 팰리스’의 경우 디즈니랜드 대표 선물인 ‘초콜릿 크런치’ 한정판 틴박스를 판매하기로 하고 리허설 일자인 13일(금)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6가지 초콜릿크런치 중 18가지를 골라 박스에 담아오면 예쁜 리본과 함께 선물하기 좋게 포장해준다.

한편 디즈니리조트 관계자는 “35주년을 기념해 방문객 여러분이 더욱 즐겁고 판타스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디즈니 친구들과 게스트, 캐스트가 함께하는 사상 최대의 축제 ‘해피스트 셀러브레이션’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디즈니 친구들이 배를 타고 등장하는 수상 그리틴 ‘해피스트 셀러브레이션 온더 씨’.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를 오가는 모노레일 역시 35주년 기념 랩핑 열차로 운행하며, 디즈니호텔에서도 35주년 기념 장식과 어메니티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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